책
달팽이 식당 . 오가와 이토
밍문
2013. 7. 14. 14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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/사람은 항상 맑은 마음으로만 지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.
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두의 마음속을 채우고 있는 것은 흙탕물이다.
memo : 100720
아름다운 음식 냄새가 나는 책. 음식 하나하나에 온갖 정성을 담아 만들어 내는데, 어느 누가 맛 없다 도리질 할 수 있을까.
식재료에 감사하는 마음과 재료가 가진 가장 이상적인 맛을 만들어내는 솜씨. 여러가지의 어긋남을 치유해주는 것은 음식이였고, 이 달팽이 식당 자체였다. 작은 마을에 맛있는 바람을 불어 넣고, 행복함을 전달해준 달팽이 식당! 주위에 저런 식당 없을런지 ..
말랑말랑한 느낌의 문체와 대놓고 감성적인 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