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, 정시에 퇴근합니다.

 

/200311

★★★★☆

 

워라밸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로망을 그려낸 드라마.

효율적으로 업무하고 정시에 퇴근 후 시원한 맥주로 마무리하는 삶이라니-

일드에서도 이런 드라마가 나올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만 했다. 역시 시대는 변하는 구나

직장인들이라고 해서 똑같은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없기에 고민하는 문제도 다양하다.

주인공인 히가시야마가 그런 동료들과 어울리며 변화를 불러온다.

마지막 캐붕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야 코타로가 변화하는 직접적인 계기와 둘이 이어질 수 있는 조건이었겠지

현남친의 너무 황당한 전개에 아쉬웠지만 요시타카 유리코와 무카이 오사무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솔직히 내심 깨지길 바랐다.... 아무튼 일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모르겠지만 일이 있기 전에 내가 있다는 걸 항상 인지해가며 살아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