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만과 편견
200509
★★★★☆
제인 오스틴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오만과 편견.
왜 유명한지 알게 해준 영화였다. 빨리 책으로도 읽고 싶다.
누군가 남긴 감상이 가장 공감갔는데,
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들고,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.
굳이 사랑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통용되는 말인 것 같다.
다아시의 오만으로 인해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에게 편견을 갖게 되었고 서로 이어지는데 방해가 된다.
하지만 그들은 서서히 오만과 편견을 벗어 버리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다.
두 배우의 텐션이 너무 좋아서 설렜다.
확실히 제인 오스틴은 사람을 설레이게 하는 재주가 있다.
역시 고전 로맨스의 정수!
눈을 감고 있으면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