살인자들의 섬

언젠가 에밀리는 나한테 시간이란 책갈피 같은 것이어서

내가 내 인생이라는 책 속을 이리저리 훌쩍훌쩍 뛰어다니면서

내게 흔적을 남긴 사건들이 있는 페이지로 자꾸만 되돌아간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.

 

 

/210112

 

진부한 스토리인가 했는데 후반부의 반전이 휘몰아친다.

진실이 모호해지는 상태를 주인공과 함께 느낄 수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