웡카

 

내가 처음으로 접한 초콜릿 공장은 팀버튼의 초콜릿 공장이었고,
두 번째는 1971년작인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 (초콜릿 천국) 이었다.

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 티모시 샬라메의 웡카이다.

각각의 작품마다 매력이 달라서 우위를 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.

팀버튼의 초콜릿 공장은 그 특유의 어둡고 광기어린 발랄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(다섯 번은 넘게 본듯?)

1971년작은 그 시대에만 품을 수 있는 장치나 연출이 좋았다.

 

근데 이 세 작품 중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건 웡카가 아닐까 싶다.

보는 내내 입가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. (티모시 때문인 것도 맞다 ^^)

 

꿈이 없는 세상에는 변화란 없다. 그저 안주하며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수 밖에는,,

웡카는 비관적일 수 있던 현실을 부시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나아간다.

문맹이던 웡카에게 글을 알려주었던 소녀, 그런 소녀에게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준 웡카

 

 

 

 

결국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어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웡카의 꿈은 현실이 되었고

웡카의 초콜릿은 행복 그 자체가 되었다.

 

그 행복 또한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나눠야 한다는 것을..

 

(근데 엄마 초콜릿 너무 오랜 시간 숙성된 거 아니에요?..)

 

 

 


 

 

참나,, 기막혀

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 

 

 

 

움파룸파 노래 계속 생각나 ㅠㅠ

근데 저 이동식 초콜릿 공장 기계 너무 갖고 싶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