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술남녀



노량진 속 여러 삶들을  골고루 비중 있게 다루어서 좋았던 것 같다.

혼자 있을 때 느끼는 그 해방감을 공감하고 또 공감했다.

사람에 치이고 대인관계에 염증을 느끼는 요즘 (보다는 언제나)

그냥 혼자서도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. 

혼자서 하는 일도 부쩍 많아졌고, 더 좋다.

하지만 한편에서는 외롭다고 부르짖는다.

그게 사회적 동물인 인간 아니겠음?

아무튼 정채연이 무지 예쁘게 나온다. 핵미모! (ㆁ◡ㆁ✿)

키도 의외로 연기 잘하고 ㅎㅎ 

제일 웃겼던 건 매번 성대모사하던 민교수!! ㅋㅋ 너무 좋았다. ㅋㅋㅋ 심지어 성대모사도 잘함

너무 붕붕 뜨지 않게 적절히 조절한 드라마 같다.



남들 시선이 뭐가 중요합니까

나를 위해 살아도 모자랄 시간에